변옥환기자 |
2020.09.11 09:59:01
부산시가 오늘(11일) 오후 4시 재정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2차 비상재정전략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재정 운용 대책과 적정 채무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고 있는 고위험시설 등 업종에 대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정부도 코로나19 비상사태에 따른 1차 재난지원금에 이어 2차 지원금 추가 지급을 결정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2차 회의에는 ▲부산형 뉴딜·지역경제 회복·사회안전망 강화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시정 주요사업 지속 추진 등 확장적 재정 운용을 기조로 하는 비상재정 대책과 적정 채무관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극복을 위해 경제회복 속도를 높이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임무”라며 “특히 재정의 안정적 운용도 같이 살펴야 하는 것도 또 다른 임무이기에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슬기로운 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