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14 14:07:52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늘(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임직원 건강 증진과 부산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코의 이번 캠페인은 소셜임팩트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이 모은 걸음 수가 1억회를 달성하면 캠코에서 40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코의 설명에 따르면 1억 걸음은 임직원 1000명이 한 달 동안 평균 10만 걸음씩 걷는 정도로 1걸음에 0.4원이 적립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적립한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작은 걸음을 모아 직원 건강도 챙기고 사회적 기업도 도울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아침마다 수영강변을 달리고 있는 만큼 매일 기부에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상생 아이디어로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