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5일 울산운전면허시험장, 울산광역자활센터와 사회적 약자 일자리 발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자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수, 대형, 1종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취업에 필요한 면허증 취득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운전면허시험장은 이들 대상으로 특수, 대형, 1종 일반 면허 교육을 재능기부를 통해 무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광역자활센터는 운전면허 취득자들에게 지역자활센터, 고용플러스센터 등과 연계해 취업, 재취업 등 사후관리를 맡는다.

업무 협약 기간은 1년이다. 연간 30명 정도 취업 대상자 발굴을 목표로 사업성과가 좋으면 협약을 연장해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시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취업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계층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면허 취득으로 신규 일자리를 확보하거나, 더 나은 일자리로의 이직을 통해 가정경제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