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무자 격려‘를 위해 17일 오전 삼남장애인근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한 삼남장애인근로사업장은 1998년에 의료기관 특수세탁 업종으로 사업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현재 서울산보람병원 등 울산을 비롯해 인근 지역 55개 병원의 세탁물을 처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27억을 확보, 이전‧신축해 의료세탁장비 증대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삼남장애인근로사업장 이전신축으로 장애인의 근로여건 향상 및 소득증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를 양성해 장애인이 안정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다 함께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함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정의는 일반 작업환경에서는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