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17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교육청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7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4일 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손호현 의원 등 8명의 의원들은 도정과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손호현 의원(의령) '의령 곤충생태학습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촉구' ▲박준호 의원(김해7) '공동주택단지 정보통신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 ▲신용곤 의원(창녕2) '경남에서 태어난 아이는 경남에서 책임지고 키워야 합니다' ▲김진기 의원(김해3) '김해시의 교육현안에 대한 특별대책 촉구' ▲류경완 의원(남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를 통한 빅데이터 구축을 제안하며' ▲남택욱 의원(창원4)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장애인 지원을 촉구하며' ▲원성일 의원(창원5) '경남FC구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테마파크 건립을 촉구하며' ▲김윤철 의원(합천) '합천댐 방류조절 실패에 따른 침수피해, 누구의 잘못인가?' 등이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된 '경상남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7건, 2020년도 경상남도교육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 동의안 4건, 건의안 3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제380회 임시회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도정질문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