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지난 17일 자회사인 울산항만관리㈜와 모-자회사 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모-자회사 간 공동 이익 증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UPA는 울산항만관리㈜의 경영 독립성과 자율적 운영 보장에 대한 내용을 협약에 담았으며, 자회사 근로자 처우개선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자회사인 울산항만관리㈜는 자율적 운영과 책임경영을 적극 이행하고, 항만 경비·보안 및 수탁 시설물 관리 서비스 제공자로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울산항만공사는 모-자회사 간 협력적 관계 하에 울산항만관리㈜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PA는 지난 2018년 12월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자회사인 울산항만관리㈜를 설립,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