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9.21 11:33:10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 오후 4시 동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학생의원들이 화상 회의 프로그램 ZOOM으로 ‘온라인 마을 정책 발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해부터 동구다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부산 동구청, 동구의회와 협력해 ‘부산 동구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 학생의원들은 분과별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골목길 놀이터 건립 ▲골목길 가로등 설치 ▲문화교육도시 동구 만들기 등 5가지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학생의원들은 이번 발표회를 위해 개별적으로 현장 답사와 조사 활동을 하며 광주광역시와 원격으로 광산구 야호센터 등 타 시·도 사례를 수집하는 등 정책 제안 준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온라인 발표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부모와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올해 2기를 맞은 동구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분과 활동을 중심으로 마을 의제를 적극 발굴, 제안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함으로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모범 사례가 됐다”며 자부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