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9일 동상동 일대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지난 19일 동상동 일대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청공무원자원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심리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와 함께하는 마음건강수칙, 개인 심리상담, 4대중독 예방 등 다양한 심리지원 안내와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김해시보건소는 고령자나 직장인 등 정신상담전문기관을 찾아 상담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화, 목요일 찾아가는 읍면동을 방문하여 우울증, 스트레스 검사와 맞춤형 1:1 심리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손씻기, 생활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 예방과 함께 마음을 돌보는 심리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안에 떨거나, 혼자 힘들어 하지말고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불안,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과 관련해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주간/평일에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