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대호테크가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 마스크 1만 5천매를 기부했다.
대호테크의 마스크 기부 배경은 생산 완료된 수출제품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중국 수입사의 출하 연기요청으로 수출이 힘들어져 보관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산단공의 도움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공단 소유의 동남전시장을 이용하고 무사히 제품을 수출하는데 감사의 의미로 전달됐다.
이날 기부받은 마스크는 대호테크의 요청을 반영해 창원국가산단 소기업의 근로자들과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집, 사회적기업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찬 경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큰 기부를 해주신 정영화 대표님께 너무나 감사하다”며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