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0.09.23 09:59:05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는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3분기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의장인 서춘수 함양군수을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통합방위 주요 현안업무 보고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토의 등을 진행했다.
서 군수는 “지난 9월 11일 우리군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위기 상황을 훌륭히 극복해 가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로 관내 소상공인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군민 안정과 민생 안정 두 마리 토끼를 향해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며 기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토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각 유관기관·단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사항들을 점검하고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하여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고 상호 협조체계를 더욱 더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협의회 회의를 마친 후 서 군수는 이날 육군 제8962부대 3대대와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군·경·소방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서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군민이 평안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안보, 치안유지, 재난예방활동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