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부산 정관보건지소에서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기장군보건소,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부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보건소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방사선보건원, 부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8일 한수원 내 근무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장군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장인 정신건강 캠페인을 주간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장인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을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각 기관과 함께 지속해서 교류를 유지하며 직장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직장인, 대학생 등 관내 청장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 예방, 조기 개입을 위해 정신건강검사 캠페인,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