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전경.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와 인천, 여수·광양, 부산항만공사가 진행 중인 ‘SPLASH, 창업 아이디어 발굴 언택트 해커톤’ 참가 모집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년 대비 신청자가 40% 증가한 총 42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해양 디지털 뉴딜·해양 그린뉴딜 관련 아이템이 많았다.

그중 온라인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항만·물류·마케팅·창업·해양관광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1차 멘토단의 자문을 받게 된다. 이후 2차 멘토단인 기획·영상전문가와 함께 제작한 최종 결과물 발표로 이어갈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오는 10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문심사위원단과 국민평가단 점수 합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해커톤의 총상금은 1100만원(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각 1팀)이다. 이 외에도 각 PA와 수상팀 간의 1:1 매칭을 통한 창업지원금, 사무공간, 멘토링 등의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UPA 관계자는 “4개 항만공사가 힘을 합쳐 새롭게 시도한 언택트 해커톤을 통해 어려운 시기 예비 창업인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