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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문화재청 방문해 ‘기장읍성 사적 지정’ 요청

부산 기장읍성 사적 지정 위한 행정력 집중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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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0.05 16:36:50

5일 오규석 기장군수(왼쪽 세 번째)를 비롯한 기장군 관계자가 대전시 소재 문화재청을 방문해 기장읍성의 학술적 가치와 정비 계획, 사적 지정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군수와 군청 문화관광과 등 관계 공무원들이 5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박한규 문화재보존국장과 정영훈 보존정책과장을 만나 신속한 국가 사적 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읍성은 지난해 사적 지정조사에 필요한 용역을 마치고 올 초 문화재청에 기장읍성 국가 지정 문화재 신청을 한 상태다. 현재는 심의 단계에 있다.

기장읍성은 지난 1425년 축조된 기장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다. 지난 1999년부터 기장군과 부산시는 문화재 복원 정비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16억원을 들여 전체 사업부지의 88%인 146필지 2만 3984㎡를 매입,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오규석 군수는 문화재청에 “기장읍성은 조선 전기 전형적인 연해읍성으로 역사성, 희소성, 현장성을 갖추고 있다”며 “국가 사적 지정 가치가 충분하므로 현장조사 등 조속히 관련 절차를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기장읍성이 사적 지정되면 최근 양호한 상태로 확인된 읍성 서쪽 성벽을 최대한 원형 보존해 주변지역을 주민 친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또 기장시장을 역사 문화 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최근 기장읍성 정비사업 일환으로 매입토지에 대한 건물 철거작업 중 서쪽 성벽 약 70m가 매우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음이 확인된 바 있다. 기장군은 이달 중 이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 기장읍성 서쪽 성벽 모습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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