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보건의료원 제5대 신임 원장으로 정일봉(61) 원장이 취임했다.
26일 군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정봉일 신임 원장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 신임 원장은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 그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조직의 소통 활성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공공보건의료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보건의료원 이용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는데 원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경남 도내 20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보건소와 병원기능을 함께하는 농촌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기관이다. 지리산 천왕봉 최단거리 등산코스와 대원사계곡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