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남다른 독서 철학을 바탕으로, 임원·팀장 독서토론회, 독서공방 등 임직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
독서경영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창재 회장의 아이디어로 지난 2005년 임원과 팀장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시작, 매년 8~9차례 정도 정해진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실용적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역량 개발을 위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인 ‘독서공방’은 교보생명 임직원이면 누구나 읽고 싶은 책(종이책, e-book)을 신청할 수 있고, 책에서 느낀 점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사이트를 통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며 지난해 누적 참여 인원만 7500여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