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한국 부자의 현황과 부의 생애, 부자의 자산운용 방법을 분석한 ‘2020 한국富者보고서’를 28일 발간했다.
2011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10년차를 맞는 ‘2020 한국부자보고서’는 특집으로 지난 10년간 한국 부자의 변화를 알아보고, 부자 수와 금융자산 변화, 부자의 투자 행동 변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19년말 한국 부자 수는 35만4000명, 총 금융자산 2154조원 ▲한국 부자의 70.4%가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부자가 생각하는 장기적으로 가장 유망한 금융투자처는 ‘주식’ 등이다.
KB금융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한국 부자 수와 지역별 현황을 추정했고 지난 7월 6일부터 5주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자산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