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융복합지원사업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소 3곳, 농촌권역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소 4곳,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1곳 등 총 8곳에 355㎾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가동 및 전기 생산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수익형 발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및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7억 원 중 국도비 50%, 군비 40%, 자부담 10%의 재원으로 건립 및 가동되고 있으며, 신원면 과정마을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100㎾)의 경우 경남도를 통해 한국남동발전의 무상 설치 지원을 받아 올해 2월부터 가동되고 있다.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9천만 원 정도 수익 창출이 예상되고 발전수익은 해당 마을주민의 복지 기금 및 농촌권역사업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군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으로 한국판 뉴딜의 그린에너지 보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항상 도내 타 시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고령화가 지속되는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 창출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민선7기 임기 내 마을햇빛발전소 100곳 건립이라는 지역에너지 신산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