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교동정수장 침전지 내 슬러지제거장치가 시운전을 마치고 정상 가동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슬러지제거장치 설치 사업은 침전지 보수·도장 공사를 포함해 4억 8,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올 4월 공사에 들어가 11월에 준공됐다.
기존 방법(준설, 연 7회)으로는 슬러지의 장시간 퇴적으로 인해 침전 단면적이 줄어들어 침전효율이 저하됐었지만, 슬러지제거장치가 가동되면서 침전된 슬러지를 적기에 제거해 침전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수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장용찬 시 상하수도과장은 “슬러지제거장치 설치에 따라 안정적인 정수처리가 가능하고,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정수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