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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병원·일가족 등 9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33명

주말 이틀 연속 무더기 확진에 市 방역당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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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12.14 09:35:17

12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주재로 지역 내 코로나19 추가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에서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12일 8명에 이어 13일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밀양시는 13일 기준 관내 거주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9명(밀양25~33번)이 추가로 발생했고, 환자 발생 즉시 정밀 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밀양25~26번, 31~32번 등 4명은 모두 17번의 가족이다. 26번은 지난 7일 몸살증상을 시작으로 기침, 가래, 코막힘이 있었으며, 나머지 3명은 무증상을 보였다.

밀양27~28번 등 2명은 모두 18번의 가족이다. 28번은 12일 오한, 근육통이 있었으며, 갑상선 항진증 약 복용중이다. 27번은 무증상을 보였고 기저질환은 없다.

밀양29번은 23번의 가족으로 무증상이었으며,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가 있다.

밀양30번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윤병원에 입원했던 자로,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이 있으며, 10일 감기증상을 발현돼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했다.

 

밀양33번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윤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기저질환은 없다.

이에 시는 확진자 9명의 격리시설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마산의료원 및 사천치료생활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며, 이송이 시작되면 자택 및 인근 주변 방역 소독을 즉시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밀양시의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완치 9, 입원 24)으로 늘어났다. 검사 937명, 검사 결과 음성 6026명, 자가격리자는 117명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일상생활 속 감염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연말연시 모임·외출 자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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