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020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하천정비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에 대한 제방정비, 호안정비, 하천시설물정비 및 하천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춘계(5월), 추계(11월) 두 차례에 걸쳐 종합적으로 현지 평가했다.
특히 밀양시 관내 지방하천 47개소(L=262.51km)에 대해 2020년에 약 99억 2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의 노후 시설물 정비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는 물론, 유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퇴적토 준설, 지장목 제거 등을 정비해 하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천정비에 최선을 다했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지방하천 정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밀양시의 적극적인 하천 유지관리 및 정비에 대해 대외적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됐다. 능동적인 지방하천 관리로 사전 재해예방에 기여하고,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