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7일 ㈜성진화학, ㈜아산 2개사와 30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밀양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성진화학은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로 부북면 사포일반산업단지 내 5732㎡ 규모에 38억원을 투자하고 직원 15명을 신규 고용해 플라스틱 사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산은 경기도 김포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차체, 샤시) 제조회사로 최근 전기차 관련 신규 수주 확정에 따라 2023년까지 부북면 운전리 606-9번지 내 3만 5093㎡ 부지에 270억원을 투자하고 직원 50명을 고용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밀양시에 투자결정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며, 우리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