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도에서 실시한 2020년 시군 재난안전점검 분야 추진실태 평가 2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도에서는 매년 18개 시군의 시설물 안전점검, 3종 시설물 실태조사, 물놀이 안전관리, 어린이 놀이시설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태조사 이행 적정성 등 각 분야 3개 항목을 평가한다.
밀양시는 이 중 시설물 안전점검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물놀이 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다중집합시설 81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숙박시설 11개소, 목욕장업 3개소, 의료시설 5개소 등 집중점검시설 19개소에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00명, 청년 일자리 18명을 고용해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43개소를 관리했으며, 물놀이 안전시설 491개의 관리 및 보수로 관내 물놀이 사고방지와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해 인명사고 제로 목표를 달성했다.
탁영목 안전재난관리과장은 “내년에도 선제적인 현장중심 안전관리로 사전 재해예방에 기여하고,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