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는 지난 18일 교내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창의·인성의 바람직한 방향-공동체와 공동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20년 동계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김병만 교수의 사회로 공동체와 공동선, 창의·인성교육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연 및 포스터 논문발표와 종합토론을 했다.
기조강연은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의 박홍재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죽음과 세대간 연대-인성 교육에 대한 함의'를 주제로 연설했다.
주제발표는 체코의 마사릭 대학교의 김태식 교수가 'COVID-19, 공동체 회복 탄력성과 사회적 맥락'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창신대학교 이하정 교수는 '일본의 교육과정에 나타난 창의인성교육과 공동체 교육'에 대해 소개했다.
종합토론에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이영우 교수와 경성대학교 윤미승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8편의 포스터 논문 발표에서는 국내외 창의·인성교육 전문가들이 동·서양의 이론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및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연구들로 눈길을 끌었다.
창의·인성연구소 전임연구원 임홍남 박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민해보아야 할 창의‧인성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공동선을 향하는 미래교육에 의미있는 시사점을 던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