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지난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비대면 ‘Digital 포럼’으로 열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필수 대상자 약 70명을 중심으로 행했다는 것.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포럼에 참석하지 못한 그룹사 임원·본부장들도 시청 가능하도록 했다.
‘어떻게 일류로 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를 발표하며, 그룹의 중기 전략 목표인 ‘FRESH 2020s’ 달성을 강조했다.
‘FRESH 2020s’는 ▲단단한 기반 구축 Fundamental, Resilience ▲신속한 변화 추진 Eco-system, Sustainability ▲단단한 기반 구축과 신속한 변화 추진의 밑바탕 Human-talent 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조 회장은 리더들이 조직 내외적인 복잡성을 이해하고 명확한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며, 4가지 핵심 키워드인 ‘計謨形勢(계모형세: 명료한 전략, 능숙한 전술, 이기는 조직, 신속한 실행)’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