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지난달 31일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동면 사송리 907-3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74억(시설비 130억, 부지매입비 144억)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5레인), 다목적체육관 등이 건립된다.
양산시는 올해 3월부터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공공건축 심의 등 절차 이행, 6월 경 건축설계공모 및 용역을 추진 후 내년 6월 공사 착공,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송 택지개발사업 조성 부지는 개발면적 276만 6465.1㎡, 예정 인구수 3만 7천명 규모로 내년 3월경 1단계 준공예정으로, 사업 부지는 양산 사송신도시 내 대지면적 1만 5천㎡의 복합커뮤니티 부지다. 체육시설 소요 부지 이외의 잔여지에는 올해 3월 완료 예정인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민건강센터 등의 시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육·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문화활동 지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