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재석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돼, 의장 제의로 위원 15명이 선임됐다.
도의회는 본회의 후 개최된 특위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송오성 의원을 선출했다. 위원의 임기는 구성일부터 1년 간이다.
특위는 환경의 파괴로 인한 기후변화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이로 인한 자연재난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회차원의 체계적인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구성하게 됐다.
송오성 위원장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 등 도민, 행정, 의회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경남도와 도교육청 등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위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제383회 임시회에서 활동계획서를 채택하고,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