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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서비스 개시...대규모 주택단지 입주로 교통민원 폭주할듯

인근 도로는 불법주차 차량들로...교통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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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1.01.25 16:43:46

고등동행정복지센터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를 앞둔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민원서비스를 조기 개시한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부터 팔달구 고등로 37 옛 고등동주민센터가 있던 자리에 신축된 청사에서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신축 청사는 2988㎡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소회의실·복지상담실·서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주민사랑방·문고·동대본부, 3층에 대회의실·다목적실·부녀회 주방 등을 갖췄다. 지하에는 21면의 주차장이 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을 위해 1층 민원실에 대해 임시사용승인을 받았다. 특히, 고등지구 입주민 전용 전입 창구를 별도 운영하고, 신고서 작성 도우미를 배치해 입주 관련 민원을 더 원활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입주를 시작하는 수원고등LH2단지(행복주택)와 오는 2월 중순 입주하는 수원역푸르지오자이 등 4500여 세대의 전입신고 등 민원서비스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후 오는 2월 중 신청사 정식 준공 절차를 마무리하면 2~3층도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김기환 고등동장은 “신규 입주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신청사를 만들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 관리에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동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입주를 시작함과 동시에 여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겪고 있는 도로정체로 인한 민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서역에서 화서시장을 지나 경기도청으로 이어지는 일부 도로는 편도1차선으로 평소에도 불법 주차한 차량들과 출퇴근 차량들이 뒤엉켜 그야말로 교통지옥을 방불케하는 현실에서 인근 주민들은 대규모 입주에 따른 한층 더 강화된 교통대책을 수원시에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팔달구청 관계자는 CNB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실상 구청에서는 이면도로 등 민원에 관하여 대처할 뿐 대규모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대책에 대해 관여하거나 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 못된다."며 "수원시 관련부서가 교통영향평가 등을 면밀히 검토해 허가를 내준 것 이기에 관련부서를 통해 답을 얻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듯 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해당부서에 교통대책 등을 질의했지만 인사이동 등의 이유로 교통대책에 대한 답은 들을 수 없었다.

 

(CNB=수원/ 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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