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의 참가비 지원으로 한 업체가 국내 수출 관련 전시회에 참가했다.(사진=용인시)

용인시는 26일, 국내에서 열리는 수출 관련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받을 관내 제조 중소기업 45곳을 오는 2월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시는 신청 기업의 국내전시회 참여 준비도를 비롯해 매출규모, 기술 품질 인증 등을 종합 평가해 45곳을 선정한다.

참여 업체로 선정되면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홍보비 등 최대 300만 원의 참가비를 받을 수 있다. 참가 금액이 300만 원 미만인 경우 타 전시회 참가비로도 분할 지원해준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전시회의 경우도 참가비를 지급하며 이 경우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온라인 콘텐츠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시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이 사업에 관내 47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53억 원의 상담실적을 올리고 13억 원의 계약을 성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