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천시, 소상공인에게 '특별보상금' 차등 지원

정부의 맞춤형 피해지원과 별개로 행정명령 정도와 기간에 따라 추가로 차등 지급

  •  

cnbnews 이병곤기자 |  2021.02.01 14:56:05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천시 코로나 19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코로나19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발표했다.

 

엄 시장은 "시민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행정력을 가동하겠습니다."라며 "우리시는 그동안 중앙정부와 경기도 대응을 면밀히 주시하면서지역상황을 고려하여 시행정부와 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추가적인 민생안정대책을 고민하고 준비해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엄 시장은 우선,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장기간 큰 피해를 입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휴업, 실직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득기준 제한 없이 한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을 100억 원 규모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장기간의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 큰 피해를 감수하고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 분들에 대해서는 정부의 맞춤형 피해지원(100만 원~300만 원)과 별개로 행정명령 정도와 기간에 따라 이천시에서 추가로 30만 원에서 150만 원의 특별보상금을 차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학원, 독서실, 교습소 등은 100만 원, 20주이상 장기 영업이 금지된 고위험시설 5종은 150만 원을 지급하고, 8주이상 영업을 제한한 업종은(일반.휴게음식점, 제과,카페 등) 3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사실상 1년 가량 영업중단과 다름없는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과 농촌체험관광 관련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00만 원을 지급하고, 이밖에, 긴급복지사업 등 취약계층 보호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증액(150억 원→300억 원 / 대출이자 지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30억 원)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총 158억 원 규모의 추가 재정대책을 신속히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는 2021년도 본예산에 이미 반영된 1,985억 원의 서민경제안정 관련직접예산을 포함하면 사업규모가 2,143억 원으로 늘어난다. 재원은 예비비 등을 조정하여 충당할 예정이며 시의회와 함께 2월 임시회에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최대한 서둘러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끝으로 엄 시장은 "이천시 대책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향후, 백신이 접종되고 방역상황이 나아지면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보다 폭 넓은 지원방안을추가로 검토할 것이고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