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올해 관내 농촌 마을의 활성화와 소득 증대를 위한 '주민제안 농정공모사업'을 오는 26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사업량은 3개소로, 개소당 1500만 원씩 지원되며 총사업비 4500만 원이다.
사업내용은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농촌마을 공동사업이어야 한다.
사업대상자 확정은 신청 마감 후 담당부서의 사업성 검토를 거친 뒤 '거창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주민제안 농정공모사업'은 2015년 첫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북상면 농산마을의 장아찌 가공시설과 웅양면 구암마을 벼 육묘장 설치 지원사업 등을 비롯한 14개 사업에 650백만 원을 투입하여 농업인의 직접적인 제안을 통한 실용성 높은 사업발굴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 신청접수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농정담당 또는 읍·면사무소 경제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