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는 마산지소·진해지소의 건물 및 토지를 일반경쟁(최고가) 입찰방식으로 각각 일괄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작년 2월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산·진해지소의 부동산(건물 및 토지) 매각을 의결함에 따른 것이다.
마산지소의 부동산 최저매각가격은 토지(2426㎡) 46억 8200만 원, 건물(2719.73㎡) 4억 200만 원으로 총 50억 8400만 원이다. 또 진해지소 최저매각가격은 토지(1404㎡) 29억 2천만 원, 건물(1631.92㎡) 7억 3900만 원으로 총 36억 5900만 원이다.
입찰기간은 오는 26일까지며, 3월 5일 최고가를 제시한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상의는 2011년 창원·마산·진해상공회의소 통합이후 지난 10년간 창원 본소, 마산지소, 진해지소 형태로 운영돼 왔다. 그동안 지소 운영과 관련하여 마산과 진해지역 상공인들이 수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교환한 끝에 최종 매각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매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상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매각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영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