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올해 도내 항공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온라인 항공 상담회에 참가, 항공시장 개척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오는 3월 미국 워싱턴주와 보잉사가 공동 주관하는 ADSS (Aerospace & Defense Supplier Summit, 항공우주방산공급자총회)에 도내 18개 기업과 함께 참가를 시작으로, 7월 에어로마트차이나(중국), 8월 에어로마트몬트리올(캐나다), 10월 에어로마트나고야(일본) 및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한국), 11월 토리노항공우주방산미팅(이탈리아)에 참가 예정이다.
경남TP는 온라인 미팅을 위한 참가 설명서 제작과 더불어 상담 절차와 방법 안내, 리허설 진행, 상담회 참가비용 전액 지원, 통역 등 밀착지원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유수의 항공클러스터와 B2B 미팅을 계획하고 있어 생산물량 격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항공 중소기업의 해외 거래처 발굴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TP 옥주선 항공우주센터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전 세계 항공전시회가 일제히 비대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객 매칭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기업에는 경남TP 내에구축된 화상 인프라도 적극 개방하여 활용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온라인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TP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