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투입해 농촌지역의 부족한 노동력 해소에 기여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성동 소재 김해시농업인회관 4층에 마련된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천만원 포함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농작업 구인·구직 알선 뿐만 아니라 농작업자 상해보험, 교통비, 현장실습 교육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성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도시지역 유휴 노동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문제 해소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로 농가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 구직자와 일손부족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작업 구인‧구직 희망자는 '김해시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 방문 및 유선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