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학교 주변과 통학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일제정비 활동을 전개한다.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은 도시경관도 저해하지만, 키가 작은 학생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정비가 필요하다.
이날 정비는 (사)경남도옥외광고물협회 거창군지회가 참여한 가운데 3개조 10명으로 구성, 군청 로터리에서 거창읍 소재 각 학교 일원에 걸쳐 일제 정비활동을 벌였다.
장병욱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공익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대부업·사행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대해서는 상시 신고체계를 확립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