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을 추진한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 3일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의 기본설계완료 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종합복지허브타운의 총공사비는 약 48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 9546㎡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며, 내년 3월 착공해 2024년 상반기에 준공 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복지허브타운은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가족센터, 작은도서관, 건강증진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화 복지시설로써,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 중심의 층별·실별 구성을 완료했다.
같은 부지 내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종합복지허브타운은 각 4층에서 내부연결통로를 설치했으며, 뒤쪽 디자인공원 부지 내 건립 예정인 반다비 체육센터와는 종합복지허브타운 2층 외부에서 연결다리를 설치해 3개의 건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건물처럼 통합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 반영됐다.
김일권 시장은 “이번 '종합복지허브타운' 건립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보편적 복지서비스 제공 및 사회통합기능 역할의 건축물을 조성하여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도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양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