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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도의원, 세계여성의 날 맞아 '경남도민여성의회' 개최 제안

"여성도민 현장 참여로 집행기관이 정책질의·요구 적극반영…경남의 성평등 수준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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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3.09 13:42:11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경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이 8일 세계여성의 날 제113주년을 맞아 '경남도민여성의회'를 제안했다.

김경영 의원은 "경남이 성평등지수 전국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여성대표성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낮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경남도민 여성들이 직접 문제와 요구를 말하고 정책 결정권자가 이를 정책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경남도의회 성평등정책연구회에서 주최한 '경남도의회 성인지의회 연구결과 보고'에 의하면 조례제정이나 5분 발언, 도정질문 등에서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적극성이 두드러졌고, 남성의원 중에도 성인지 관점으로 조례 제정 등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평가됐다.

그러나 도의회 여성의원은 8명으로 전체의원의 13.79%이며, 후반기 도의회 의장단에 여성은 1명에 불과한 실정이며, 현재 6개 상임위원회 중 4개 위원회에 각 1명, 2개 위원회에 각 2명으로 경남도민 절반인 여성 170만을 제대로 대표하기에는 부족하고, 여성의원이 30%가 되려면 지금보다 10여명이 더 진출해야 한다.

이에 김 의원은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경남도민 여성의 목소리를 정책에 더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경남도민여성의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여성의회'의 추진방법으로는 여성도민 정책수요조사, FGI(집단심층토의) 및 연령별, 지역별, 장애인, 이주여성 등 각 계층별 여성분과를 구성해 9월까지 '경남도민여성의회'를 개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는 도민여성들이 정치참여와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고, 현장의 정책질의와 정책요구를 집행기관이 적극 반영하여 경남의 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도민여성의회' 개최를 위해서는 여성도민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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