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시청사 및 읍면동청사 중장기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시비 1억 5천만원을 투입, 이달 중순 착수해 연내 완료를 목표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1982년 건립돼 노후화된 양산시청사와 행정 수요가 급증하는 물금읍 및 동면 행정복지센터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에 대해 전문가의 문제 진단과 평가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청사는 신별관, 문서기록관 등 전체적인 로드맵을 구상해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물금읍 및 동면 행정복지센터는 행정 수요를 예측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수행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향후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으로 청사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산시청사 및 읍면동청사 중장기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청사로 도약하는 밑거름을 마련하고 중장기 정비계획에 따른 청사 건립 및 정비로 대민 서비스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