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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2기 인구정책위원회 출범…첫 대면 회의 가져

"불안한 미래가 지금, 골든타임에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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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3.23 19:21:27

23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허성무 시장 주재로 2021년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1년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불안한 미래를 안전하게 맞이할 방법, 우리가 직면한 인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자”고 주문했다.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시의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의 조정·제안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 또는 심의하는 기구이며, 2018년 11월 제1기로 출범해 시의 인구정책 수립에 비전을 제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올해 2월 새로이 출범한 제2기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제1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학계, 유관기관, 인구정책 전문가 등 14명의 위촉직 위원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남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창원대학교 총학생회 여학국장 등 20대 청년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학생, 부동산금융 및 경제연구 전문가, 지역 맘카페 매니저 등이 위촉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회의에 앞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 또는 각 계층의 오피니언리더로서 적극적인 역할과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은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본부장이 제2기 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번 회의는 제2기 위원회 출범 후 첫 대면 회의로서 안경원 제1부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먼저 2021년 창원형 인구정책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후, 인구반등 3대 프로젝트 및 일자리, 주거, 출산·보육, 노후지원, 교육, 인구 대응 등 6개 분야의 23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창원시 청년 인구 유출 등 심각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청년 지원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층을 지원대상으로 한 결혼·출산장려정책인 (가칭)결혼드림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파격적이고 과감한 인구정책의 필요성에 동감하는 한편, 많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이 수렴돼 정책의 목표와 정책수혜의 형평성 간에 균형이 유지돼야 한다는 데에도 한뜻을 모았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2021년은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며 “생애주기별 모든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 등으로 제로섬게임이 아닌,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 유출을 줄일 수 있는 종합적이면서 촘촘한 정책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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