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03.24 13:12:35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도내 유망 가구기업 32개사를 대상으로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경과원은 ‘2021년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도내 가구기업 32곳을 선정완료 하고 연내 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 대표 특화산업인 가구기업의 제품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가구기업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중견·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이며, ‘제품개발’ 분야나 ‘마케팅’ 분야의 세부과제 중 최대 3개 사업을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32곳을 최종선정 하였으며, 선택 분야에 따라 업체 1곳 당 최대 3000만 원 내에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제품개발’ 분야의 금형 제작 13건, 워킹목업 제작 1건, '마케팅' 분야의 방송매체 광고 2건,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21건, 온라인 쇼핑몰 구축 9건을 지원하며, 기업 당 최대 3,000만 원 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68개사를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총 1,204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지원받은 남양주 소재 A기업은 오픈마켓 등의 광고비 부담으로 인해 지원사업으로 자사 쇼핑몰을 제작운영 하여 자사몰에 집중광고와 마케팅을 하여 매출액이 전년도 92억에서 121억으로 30%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경기 광주시 소재 D기업은 신제품에 들어갈 금형을 지원받아 지원받은 제품이 상품화 되어 아파트 분양 현장에 활발하게 수주되어 전년도 124억에서 145억으로 15% 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였다. 특히, A기업은 근로자수가 20명 확대되었고 D기업 역시 5명 증가하여 고용창출의 성과를 보였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의 대표 특화산업인 가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활동은 계속 될 것”이라며 “도내 가구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