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03.25 16:44:01
성남시는 시민이 기증한 도서를 동네카페로 재기증하는 ‘헌책 재생의 미학 캠페인’을 추진 중인 가운데 25일, 중원구 은행동 카페담담과 수정구 위례동 기쁨카페 등 2곳에 ‘도서관 너머 동네카페 인증 현판’ 전달했다.
도서관 너머 동네카페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생활문화권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재기증 도서를 비치·운영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성남시가 인증한 ‘도서관 너머 동네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일정시간 카페에 비치된 책으로 독서를 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집으로 가져가 읽어도 된다.
성남시는 수정구 3곳, 중원구 3곳, 분당구 3곳 등 총 9곳의 도서관 너머 동네 카페를 인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에 휴게음식점으로 등록된 동네 카페를 지속 모집한다.
한편 ‘헌책 재생의 미학’ 캠페인에 도서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지원과 독서진흥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