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1.04.01 13:01:26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이버범죄에 대한 피해 예방법을 경찰관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배포하고, 도민 중에 새롭게 선발되는 누리캅스(사이버명예경찰) 회원들을 대상으로 화상 위촉식 및 사이버범죄 신고기법 교육을 진행한다.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법은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되어 경찰관서 홈페이지․SNS 및 지역 맘카페 등을 통해 배포되고, 주요 내용은 최근 유행하는 메신저피싱, 로맨스스캠, 허위조작정보 등에 대한 피해예방 요령이다.
경기도민중에 새롭게 선발되는 누리캅스는 총 58명으로 주로 대학생, 직장인, 수험생, 주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화상을 통해 누리캅스로 위촉된 후 사이버상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신고 기법에 대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경기남부지역에서 지난해 사이버사기는 전년대비 27.3%증가하였고, 사이버금융범죄는 98.7% 증가하였다.
이에, 경찰은 지난 2월부터 물품거래사기, 메신저피싱, 로맨스스캠, 이메일무역사기 등에 대한 사이버사기 특별단속을 진행하는 한편,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