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6차 기후행동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CDP 한국위원회,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씨티은행과 주한영국대사관이 후원, 다양한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참여했다.
한국씨티은행이 2018년부터 WWF-Korea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기후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기후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는 것.
행사는 올해 11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6) 알록 샤마(Alok Sharma) 의장의 탄소 중립 필요성 및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파리협정 1.5도 목표와 현 기후행동 노력 간의 격차를 좁히는 캠페인)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구체적인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과 규제들을 살펴보고 ESG 시대의 기업 전략 및 국내 기업 사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후 행동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 인식 제고를 위해 WWF-Korea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1년 ‘Best ESG Bank’를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