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관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무료 진단검사를 위해 9일부터 합천읍사무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읍사무소에 위치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는 특별한 증상이나 확진자와 접촉이 없더라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의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양상에 따라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은 연장 될 수 있다.
문준희 군수는 “앞으로도 선제검사를 통해 지역 내 숨은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감염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여러분의 개인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