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1.04.09 17:22:05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힘든 사회취약계층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휴게소와 합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부경본부 관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이 휴게소에서 휴(休)라면 한 그릇을 먹으면 해당 휴게소 50원, 도로공사 50원, 합계 100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한다.
휴(休)라면(3500원)은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휴게소 라면'으로 기성 라면제품에 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건더기 스프를 추가, 대파와 계란으로 진한 국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최대 2021만원을 적립해 소상공인, 사회취약계층 등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은 휴(休)라면을 먹으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서경석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휴게소를 이용하시는 고객들도 착한 소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