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1.04.19 16:39:42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1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상반기 지원사업' 참여 뮤지션을 오는 5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하고 실험적인 대중음악 창작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며 '음반제작 지원사업'과 '도내공연 지원사업'의 두 개 분야에 각각 6200만 원과 27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경남 뮤지션을 대상으로 창작곡의 음원 레코딩, 마스터링 등 창·제작 과정 및 후속 프로모션 단계까지 음반 발매의 창작-유통-홍보마케팅 전 과정을 지원한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경남 뮤지션이 1팀 이상 출연하고 도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한다. 국내 뮤지션 및 대중음악공연 관련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관련 상세내용은 진흥원 또는 경남음악창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e나라도움'에서 이뤄진다.
한편 경남음악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경남도·김해시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JTBC <싱어게인> 방송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가수 정홍일 씨의 EP 앨범 <숨 쉴 수만 있다면> 제작을 지원했고, 이로 인해 세간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 속에서 경남 대중음악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김영덕 원장은 “대중음악 창·제작과 공연문화가 선순환하는 지역 대중음악산업의 자생적 생태계 확립을 목표로 제2의 정홍일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침체된 지역 대중음악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