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장기요양 랜선학교)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기간 중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완료한 장기요양기관 대표자·사회복지사·간호사 등 각 과정별 40명씩 총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노무관리(4.16.) △성폭력(성희롱)예방(5.18.) △급여제공기준 및 고시(6.21.) △영양 및 식품 위생(7.20.) △호스피스 교육(8.19.) 등 총 5개 과정(과정별 1시간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과정 구성은 사전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호스피스 교육 등 일선 현장에서 요청한 내용을 맞춤형으로 반영했다.
이번 교육은 온-나라이음 PC영상회의를 활용해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실시간 진행하며, 전문 강사의 영상강좌와 질의·응답의 시간도 제공된다.
1회차(16일) 교육에 참석한 울산시 한 기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교육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듣고 싶었던 '노무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공단이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수목 본부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일선 현장에서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장기요양 종사자의 권익보호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