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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대봉산휴양밸리, 휴양시설 예매율 전국 1위

코로나 수칙 준수 속 개장 5일 만에 3천여명 찾아…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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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4.27 16:51:50

인터파크 휴양시설 예매율 일간 순위표. (사진=홈페이지 캡처)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짚라인)가 지난 21일 개장 이후 연일 매진 고공 행진을 보이며 인터파크 레저 분야 판매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면 문을 연 대봉산휴양밸리에 25일 하루동안 1200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개장 5일 만에 탑승객과 일반관람객을 포함한 누적 방문객이 3천명을 돌파하는 등 함양군 대표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모노레일 이용을 위해 스카이랜드를 방문해 예매를 하지 못한 관광객들도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운좋게 티켓 취소분을 구입하기도 했고 아쉬움을 삼킨체 다음을 기약하기도 했다. 군에 따르면 이러한 경우는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군은 사전에 인터넷예매를 통해 방문객 수를 미리 조절하고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해 휴일날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운영과 관련해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1228m) 정상에 오른 한 관광객은(천안 거주) “나이 들어 이렇게 높은 곳은 오르기 힘들었는데 모노레일 때문에 지리산 천왕봉도 직접 보고 너무 좋다”며 “대봉산 명물인 소원바위에 손주들을 위해 소원도 빌어봤다”며 미소를 지었다.

짚라인을 타려고 꼭두새벽부터 서울을 출발했다는 한 부부는 “국내외 여러 시설을 이용해 봤지만 이렇게 모노레일과 다양한 짚라인 코스가 연계된 상품 이용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새로운 경험이 됐다. 지인들에게도 꼭 소개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8인승 모노레일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4인용으로 운영하고 있어 하루 최대 수용인원이 160명 정도로 제한됨에 따라 더욱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이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보건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방문객 모두 대봉산휴양밸리를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단위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 역시 큰 인기 몰이를 하며 5월까지 주말 기준 예약이 매진돼 대봉스카이랜드와 함께 대봉산휴양밸리 시설 전체가 코로나19 상황속에 비대면 관광지로 전국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함양군을 방문함에 따라 현재 군 직영으로 운영 중인 대봉산휴양밸리에 대해 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그간 답보 상태였던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치 관련 논의도 다시 수면위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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