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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 최대 30% 할인 받으세요"

시내버스 이용시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오전 6시반 이전 탑승시 추가 마일리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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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1.04.28 07:34:48

알뜰교통카드 홍보 포스터.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이른 아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추가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알뜰카드는 시내버스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우선 올해부터 알뜰카드 이용객을 35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얼리버드 추가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된다. 이달부터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대중교통에 탑승(환승 때는 첫 탑승 시점을 기준)할 경우 기본 마일리지의 50%가 추가 지급된다. 이른 시간에 통근·통학하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대중교통 수요 분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유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6개월간 얼리버드 제도를 시범 운영한 후 효과를 분석해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적용되는 추가 마일리지 지급 제도의 대상 연령은 현재 만 19∼34세 청년층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되고,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시 해당일에 한해 적립기준을 2배로 상향해 적용한다.

또 알뜰카드의 정식 명칭이 '광역알뜰교통카드'에서 '알뜰교통카드'로 바뀐다. '광역알뜰교통카드'라는 명칭이 길고 광역통행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라는 오해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광역'을 뺀 것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우선 알뜰교통카드(신한, 우리, 하나)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받은 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카드발급과 이용에 관한 정보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발급받은 교통카드는 반드시 마일리지 앱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시는 작년 9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585명에게 마일리지를 지원했고,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마일리지를 지급하기 위해 예산을 2억원까지 확보해 35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제종남 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알뜰카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더 많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더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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