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 코로나19 대응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에 이번에는 시의원들이 총출동했다.
29일 진주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진주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등 다양한 집단과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로 폭넓게 전파될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대시민 호소에 나선 것이다.
시의회는 지난 23일부터 5월 6일까지 2주간의 '잠깐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만남·약속·술자리는 잠깐 멈추고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전 시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상영 의장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방역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진주시의회 전 의원은 솔선수범하여 만남·약속을 당분간 멈추고 코로나19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1명 전체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고려병원사거리, 중앙로타리, 평거동10호광장, 금산교사거리, 공단로타리, LH사거리 등 출근 시 통행량이 많은 6곳에서 분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