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주재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올 한해 군정 최고의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그 일환으로 지난 17일 군청에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양질의 일자리 발굴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결과 군민 제안 4건, 공무원 제안 75건 총 7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해당 아이디어를 검토해 시행 가능한 제안서를 중심으로 보고회가 진행됐다.

문준희 군수는 보고된 아이디어들 중 민원 해소와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적극 시행해 줄 것과, 이번 기회뿐만 아니라 업무를 추진해 나가면서 일자리 창출과 연결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담당부서를 통해 언제든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시행가능 아이디어는 향후 심사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문 군수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 군민 및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하며,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및 발굴 보고회는 일자리 욕구 파악을 위한 첫 도전으로 그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합천 군민들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발굴·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